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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비욘드뮤직, 470억 투자해 FNC인베스트먼트 인수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등 400여 곡 추가 확보

총 2만 3000여 곡, 1300억 원 규모 음원 IP 보유

드림어스컴퍼니와 파트너십을 체결…IP 투자 협력





음원 지식재산권(IP) 전문 투자 스타트업 비욘드뮤직이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원 매니지먼트 기업 FNC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인수한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인수를 발판삼아 연내 1조 원 규모 아시아 최대 IP 전문 투자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비욘드뮤직은 FNC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47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FNC인베스트먼트 보통주 230억 원어치와 음원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보유한 약 240억 원 규모 FNC인베스트먼트 전환사채(CB)를 각각 인수하는 방식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거래 과정에서 비욘드뮤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0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비욘드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앞으로 국내외 음원 IP 투자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비욘드뮤직은 FNC인베스트먼트 인수를 통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 '달의연인:보보경심려' 유명 OST 등 차트 최상위권의 400여 곡의 저작인접권을 확보, 약 2만3000곡, 1300억 원 규모의 음원 IP를 보유하게 됐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대중성이 검증된 유명 드라마의 OST 등 다수의 음원 IP를 확보함으로써 비욘드뮤직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드림어스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외 우량 음원 IP 확보에 집중해 국내 1위를 넘어 아시아 최대 음원 IP 매니지먼트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뮤직은 2021년 1월에 설립된 음원 저작인접권 투자 인수 및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아시아 최대 디지털 악보 플랫폼 기업인 마피아컴퍼니를 공동 창업한 이 대표와 히트곡 제조기 박근태 작곡가가 함께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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