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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중대형 OLED 매출 2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

LG디스플레이, 전체 83% 차지 '독주'

TV 시장 줄고 IT용 시장 확대 전망





지난해 4분기 중대형 OLED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체 시장의 83%를 차지하면서 독보적인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유비리서치는 ‘2022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연간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4분기 중대형 OLED 매출은 22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라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29.1%,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한 수준이다.

중대형 OLED 시장은 LG디스플레이의 압도적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8억 4000만 달러(약 2조 2500억원)로 시장 전체 매출 22억 달러의 83.6%를 차지했다.



응용 제품별로 보면 TV용 OLED는 18억 7000만 달러(약 2조 2900억원)로 전체의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노트북용 OLED 매출은 1억 9300만 달러(약 2400억원)로 8.8% 수준이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보폭도 빨라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패널의 특성을 개선한 OLED EX 패널을 올해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1분기까지 경기 파주와 중국 광저우에서 OLED EX 생산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부터 TV 및 모니터용 QD-OLED 출하를 시작한 가운데 스마트폰에서 노트북, 태블릿PC 등 IT용으로 OLED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2022년 83.5%를 차지하는 TV 시장이 2026년에는 62.1%로 줄어들면서 IT용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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