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사에서 ‘동행(同行) 프로젝트 자살유족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기부한 1억원은 자살유족아동 100명을 찾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회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정서·신체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된다. 신한은행은 또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위기 속에 많은 부모들이 경제적·심리적 불안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홀로 남겨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라며 생명존중인식이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同行)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지원과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장기지원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학대피해아동,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자녀, 독거노인, 서울시 1인가구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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