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진(52)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부회장에 당선됐다.
4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전 총장은 1일 카타르에서 개최된 제10회 EAFF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까지 4년이다.
이번 부회장 선거에는 전 총장과 함께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 에릭 폭 홍콩축구협회 집행위원, 크리스 왕 대만축구협회 고문이 입후보했다.
투표 결과 전 총장과 다시마 일본축구협회장, 폭 홍콩축구협회 집행위원까지 3명이 과반수의 표를 얻어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EAFF의 회장으로는 단독 출마한 두 자오차이 중국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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