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올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총이익은 3,017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해외는 여전히 북미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지역인 유럽에서 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별 특화 역량을 활용해 신규 광고주를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며 “주요 광고주의 북미 매출 대비 당사 마케팅 대행 비중이 여전히 낮아 확장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많아 두자릿수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메타버스와 같은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글로벌에서 관련 업체의 지분투자 혹은 인수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연내 관련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익 체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인수합병(M&A) 성사 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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