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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재건축 활성화로 '자이' 브랜드 가치↑"

[NH투자증권 보고서]

GS건설, 목표주가 5.5만원으로 상향

올해 2만7000세대 물량 분양 예상

재건축 활성화 기대…신사업 확대

GS건설/사진=GS건설




NH투자증권은 5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자이’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향후 주가의 점진적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18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의 올해 분양 예상 물량은 2만7490세대로 지난해 이월 분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건축 활성화로 실적 호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대 대선 이후 재건축 확대 정책 기조는 '자이'를 보유하고 있는 GS건설에 긍정적인 이슈"라며 "강남 3구 외에도 노원, 목동, 1기 신도시 등으로 재건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당 지역 내 조합은 하이엔드 급 브랜드를 유치하길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사 단일 브랜드인 '자이'로 강남 3구부터 8개 도까지 대응이 가능한 것도 다른 대형사와의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이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수처리 회사인 GS이니마의 상장으로 EPC(설계·조달·시공)와의 연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모듈러와 사전제작 콘크리트(PC) 등 건축자재 사업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안정적인 이익률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GS이니마의 공정가치는 1조200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다만 이 연구원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높아진 건자재 가격에 대응해야 하는 점은 모든 건설사들에 공통된 부정적 이슈"라며 "전쟁으로 인해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은 하반기에도 상승할 가능성 크기 때문에 국내외 건설 현장에 비용 증가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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