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애니텍, 현대로템과 시멘트 산업 폐기물 재순환 공동사업 추진





환경 솔루션 기업 애니텍은 현대로템과 시멘트 산업 폐기물 재순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애니텍은 이를 위해 지난해 현대로템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CBS 더스트와 이산화탄소(CO₂)를 시멘트 원료로 재사용하는 친환경 플랜트 설치 및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애니텍은 한국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CBS dust(염소더스트) 자원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3년에 걸쳐 시멘트 생산공정 폐기물인 ‘CKD’(Cement Kiln Dust) 처리에 대한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는 CBS dust에 포함되어 있는 염화물과 알칼리 성분을 추출하고 시멘트 생산공정에서 배출하는 CO₂와 광물탄산화(Mineral Carbonation) 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안정적인 물질로 변환시켜 시멘트 원료로 재이용되도록 한 친환경 기술로 현재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를 앞둔 상태다.



본 설비를 통해 순환자원 연료 재활용률 65% 조건에서 CBS dust 연간 2만톤(t) 처리 기준 1,150천톤 이상의 온실가스(CO₂)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재활용 비율도 높아져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염화칼륨(KCl) 생산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애니텍 관계자는 “본 설비는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인 CBS dust를 이용한 폐기물의 처리 및 자원화에서 나아가 탄소배출 절감, 온실가스 배출권(탄소중립) 및 연료비 절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사만의 ESG 경영 전략”이라고 말했다.

애니텍은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로템과 함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일일 1톤 규모의 설비를 구축하여 시운전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시멘트 업체를 대상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