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보안전문 그룹사 KT 텔레캅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 경관을 4K로 생중계한다.
8일 KT는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GiGAeyes) 라이브 T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 테라스에 4K 카메라를 설치했다. 4월 석촌호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다. 송파구는 3년만에 석촌호수 벚꽃 길을 개방하기도 했다. 석촌호수 경관을 촬영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트리밍 중계한다.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도 업로드할 계획이다.
KT는 기가아이즈 라이브 TV 활성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등과 제휴·협력할 계획이다. KT그룹 부동산 등 자산을 활용해 자연경관, 관광명소 등으로 촬영 및 송출 영상범위를 확대한다. 또 실시간 날씨 정보, 대기 현황 등도 제공한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과거 CCTV의 역할은 단순한 범죄 예방, 증거 수집 등 보안 서비스로만 여겨졌다"며 "KT는 기가아이즈를 활용해 CCTV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보안은 물론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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