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정책심의회에서 ‘충주 금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심의를 통과해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동북부권 지역에 산업벨트를 형성하기 위해 현재 동충주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엄정산업단지와 금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금가산업단지는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금가면 도촌리 및 잠병리, 엄정면 율능리 일원에 약 157만㎡의 규모로 총사업비 301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금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7430여명의 일자리 창출 및 2조 8839억 원의 생산 유발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산업용지 공급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