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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기부자 명예의 전당 개편 제막식 개최

2013년 첫 설치 후 9년만에 디지털월 등 개편

기부 키오스크 신설해 소액기부문화 확산 기대

장명수(오른쪽부터) 이화학당 이사장과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1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개편 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13일 기부자들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편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은미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최근 아날로그월에 등재된 고액기부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2013년 이화여대 ECC 지하 4층 다목적홀 벽에 설치된 기념 공간이다. 기부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빛으로 형상화해 ‘나눔의 빛’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해당 공간은 전체 기부자의 이름을 담은 디지털월과 고액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아날로그월로 나뉜다.



설치 9년만에 이뤄진 개편작업은 아날로그월·디지털월 개편과 기부 키오스크 신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현대 건축학전공 교수와 유현정 디자인학부 교수가 디자인 설계를 맡았다. 아날로그월은 고액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 블록이 축조된 형태가 기존 벽에서 천장까지 확장돼 어두운 밤하늘의 별처럼 이화를 인도하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디지털월은 기부역사 동영상과 전체 기부자 및 소액 기부자 명단,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자 검색 서비스, 기부자 인터뷰 화면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도 신설됐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용카드 또는 스마트폰 페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키오스크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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