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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편 한국 군단, 연승 가도 달릴까

21일부터 LPGA 투어 LA 오픈

세계 1위 고진영 작년 이 대회 3위

최혜진·안나린은 신인왕 본격 노크

고진영. AFP연합뉴스




최혜진. 사진 제공=대홍기획


41일 만에 우승 가뭄을 씻은 한국 군단이 내친김에 연승 가도에 도전한다.

21일(한국 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CC(파71)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이 열린다. 지난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으로 열렸던 대회가 타이틀 스폰서를 바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윌셔CC는 한인 타운이 지척인 골프장으로, 코스 배경에 LA의 랜드마크인 ‘할리우드 사인’이 자리 잡고 있다.



17일 하와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7)만 휴식하고 거의 총출동한다. 고진영(27), 박인비(34), 김세영(29), 유소연(32), 전인지(28), 양희영(33), 안나린(26), 최혜진(23)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8개 대회에서 2승을 올린 한국은 이번 주 우승이면 미국(2승)을 제치고 합작 승수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의 복귀가 반갑다. 지난달 초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고진영은 지난 4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공동 53위) 뒤 첫 출전이다. 한국 선수 연승을 이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LA 오픈에서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

17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42위와 컷 탈락으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한 유소연과 김세영도 주 무대로 돌아가 명예 회복을 노린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 공동 5위의 기억이 있다. 신인상 포인트 3·4위를 달리는 최혜진과 안나린은 포인트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압박에 나선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없다. 대신 패티 타와타나낏과 에리야 쭈타누깐 등이 태국 강세를 이어가려 한다. 미국은 제니퍼 컵초와 제시카 코르다가 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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