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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벌어지나…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동부 전역에 수십차례 공습"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에 대한 총공세를 개시한 가운데 돈바스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동부 전역에 수십 차례의 공습을 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돈바스 일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13개 진지를 타격했으며, 여타 동부 전선에서 가까운 마을을 포함해 60개의 군사자산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리는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을 해방시키려는 계획을 점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평화로운 삶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 돈바스 지역의 전선을 따라 대규모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가한 것은 24일만이다.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군의 전력 상당 부분이 돈바스 전투에 집중하고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AFP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러시아 점령군이 전선을 따라 공격 작전을 강화했다"며 돈바스에 대한 공격이 시작됐음을 확인했다.

AFP는 이날 돈바스에서 만난 65세의 한 여성이 "우리는 모든 곳에서 폭격을 받고 있다"며 "지금 살아있다는게 기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2월 24일부터 지하실에서 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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