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After-market) 거래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5시부터 9시(이하 한국시간, 섬머타임 적용 기준)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 등 크게 세 구간으로 나뉜다. 프리마켓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정규시장은 밤 10시30분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연장함으로써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총 16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거래 시간 외에는 현재가·수익률·평가손익 등 세부 조건을 설정해 미리 예약 주문하는 ‘자동주문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이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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