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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카스 가격 인상 효과·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성장 가속화” 하이투자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사진 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계열사들이 올해 실적이 개선되고 성장성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동아제약 박카스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에스티젠바이오 DMB-3115(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위탁생산(CMO) 성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25일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동아제약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4835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1% 오른 665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동아제약 매출비중은 박카스 54.4%, 일반의약품(OTC) 45.6%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0월 박카스D의 가격을 12.2% 올린데 이어 같은 해 12월 편의점용 박카스F의 가격도 800원에서 900원으로 올렸다. 더불어 동아제약은 당진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 준공 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위한 품질검증 등을 거쳐 올해 2분기에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박카스 가격인상 효과가 올해 반영됨에 따라 동아제약 매출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신공장 가동으로 박카스의 경우 약 1억 병 생산능력(CAPA)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메이지세이파카마와 합작투자로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에스티젠 바이오의 성장성도 주목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DA3880(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과 DMB-3115(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DMB-3115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스텔라라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9조 원으로 물질특허는 미국에서 2023년 9월, 유럽에서 2024년 7월 만료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티젠바이오의 경우 단계적으로 DMB-3115 상업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실적향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CMO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에스티젠바이오 지분율을 51.0%에서 80.4%으로 확대함에 따라 지분가치 상승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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