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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정기예금 금리 0.15%P 인상

5대 시중銀 이어 저축銀도 동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수신금리를 올린 가운데 저축은행도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SBI저축은행 영업점·인터넷뱅킹·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에 이날부터 적용된다.



금리 인상을 통해 사이다뱅크의 복리 정기예금(변동금리)의 금리는 최고 2.85%가 돼 국내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고 SBI저축은행 측은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수신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다른 저축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도 점쳐지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곳은 없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2.55%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 평균 금리인 2.37%와 비교하면 0.18%포인트 상승했다. OK저축은행은 이달 7일자로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지만 5월 계획은 미정이며 웰컴저축은행은 당장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저축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은 대출금리 인상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들은 은행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이 대출금리에 바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권은 금리 자체가 높은 금융업권이다 보니 0.1%, 0.05% 정도의 대출금리가 움직이는게 큰 의미가 없다”며 “아울러 대부분 대출 상품이 고정금리라서 수신금리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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