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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강남, 강남 하나"…반포자이 3달새 10억 뛰었다

'똘똘한 한채'로 수요 집중

서초구 집값 5주 연속 올라

반포자이 전경 / 서울경제 DB




‘똘똘한 한채’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포 아파트 주요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16.49㎡(27층)은 지난달 28일 69억 원에 거래됐다. 작년 12월 59억 5000만 원(17층)에 거래된 이후 3개월 만에 9억 5000만 원이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76㎡(22층) 역시 이전 신고가인 76억(26층)보다 4억 원 높은 80억 원(22층)에 거래됐다.

반포동 A공인중개대표는 “반포자이 대부분 평수에서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며 “수요도 많은 상황이라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반포를 비롯한 강남으로 ‘똘똘한 한채’ 수요가 집중되며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선이 끝나고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를 비롯한 서초구 집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초(0.03%)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하며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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