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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김건희 행태에서 제2의 최순실 보게될까 걱정”

“대통령 관저는 개인집 이사와 달라”

“신라호텔 만찬, 국민혈세 낭비 말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씨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결정하는 데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 씨의 행태에서 제2의 최순실을 보게 될까봐 걱정이 많다”고 우려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제 처는 정치에 관심없다며 영부인으로서 역할이 없을 것이라 했다. 이 걱정이 기우에 그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육군참모총장 리모델링비 25억원도 예비비에 공식 반영했는데, 김 씨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보더니 갑자기 관저 위치가 바뀌게 됐다”며 “대통령 관저는 개인집 이사와는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수위는 관저 변경 후 김 씨가 방문했다지만, 방문 후 관저 위치가 바뀐 건 여러 정황이 있다”며 “관저 선정은 대통령의 경호와 국가예산집행 등 법과 제도에 따라 규정된 시스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이 취임식 만찬을 최고급 호텔인 신라호텔에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러시아 전쟁으로 서민의 물가는 치솟는데 국민 혈세를 이렇게 낭비해도 되는 것이냐”며 “지금이라도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해 국민 혈세를 절약할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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