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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첫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전세 1억원대에 최대 6년 거주

수도권과 지방서 총 579호 입주자 모집

보증금 1.2억~4.3억원으로 시세보다 저렴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능…자산·소득기준 無

오는 6월 발표, 계약은 7월부터 순차진행

지난해 LH가 공공전세주택으로 공급한 서울 강서 마곡 노블리안 전경/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공공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띄운 공공전세주택은 총 579호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491호,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권에서 88호 공급된다.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격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19일 발표한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주택이다.



지난해 4월, 9월, 12월 총 3차례 실시된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857호 공급에 19,731명이 신청해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고에 해당하는 공공전세주택의 호별 실사용 면적은 56㎡∼116㎡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 2000만 원∼4억 3000만 원 수준이다. 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다. 별도 소득·자산 기준이 없어 저소득층·중산층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공고별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 가능하다. 주택 신청은 지역에 따라 5월 9일부터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이후, 계약체결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 내 잔금납부 시 입주할 수 있다. 호별 면적, 전세보증금 등 기타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 및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주거사다리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주택을 적기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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