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증시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체 대명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선 초록뱀미디어(047820)와 토박스코리아(215480)가 각각 주식병합에 나서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참엔지니어링(009310)(국내CB), 인스코비(006490)(국내CB)가 보통주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이어 3~4일 이틀간 대명에너지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명에너지는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전 단계를 수행하는 전문업체이다. 대명에너지는 올초 상장을 철회했다가 공모가를 낮춰 상장에 재도전한다. 지난달 18일 새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주식수는 450만 주에서 250만 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희망 공모가 범위의 경우 기존 종전 2만 5000원~2만 9000원에서 이번에 1만 5000원~1만 8000원 수준으로 낮췄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어 3일 유가증권시장에선 이엔플러스(074610)(국내CB), 엠씨넥스(097520)(스톡옵션행사)가 보통주 추가 상장에 나선다.
4일에는 에이프로젠 MED(007460)(국내CB), 페이퍼코리아(001020)(국내CB)가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통주를 추가 상장할 계획이다. 같은 날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감자로 주권 변경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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