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도입한 매장 수가 100여 곳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는 AI 서비스로봇은 서빙·퇴식·순회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방식의 로봇이다.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트레이를 제공해 어떠한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3차원(3D)공간맵핑,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특히 로봇의 트레이에는 자체 무게 센서 감지 기술이 적용돼 손님이 테이블에서 물건을 내리면 자동으로 대기 장소로 돌아간다.
AI 서비스로봇은 매장 직원들이 손님 응대나 조리와 같은 주요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서빙 등의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해줘 소상공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로봇을 체험해 본 고객들 중 대다수가 로봇을 지속 이용하고 있다. AI 서비스로봇은 요식업 외에도 스크린 골프장,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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