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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의사가 장 건강 위해 꼭 챙겨 먹는다는 '이것' [헬시타임]

변비 피하고 장 건강 유지하려면 식단구성 신경써야

아침 '커피' 섭취는 마이크로바이옴 환경변화에 도움

'김치' 등 발효식품은 하루 중 언제 섭취해도 좋아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소화를 돕고 장을 깨끗하게 하는 정장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미지투데이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으로 꼽히는 김치.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섞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소화를 돕고 장을 깨끗하게 하는 정장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미국의 한 저명한 위장병 전문의는 장 건강을 위해 챙겨먹어야 할 추천 식품으로 스무디, 샐러드, 통곡물과 함께 커피와 김치를 꼽았다.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 건강 전문 미디어 ‘웰+굿(Well+Good)'은 최근 윌 불시위크(Will Bulsiewicz) 박사의 기고문을 통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소개했다.





미국의 저명한 위장병 전문의인 불시위크 박사는 ‘식이섬유 연료’, ‘식이섬유 연료: 조리서’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불시위크 박사는 '장 건강을 최적화하기 위해 소화기 분야 전문의가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변비를 피하고 장의 규칙성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비법을 나열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큰 잔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불시위크 박사는 '커피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환경을 더 좋게 변화시키고 장에서 프리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내세웠다. 커피에 든 카페인이 이뇨 효과를 나타내기 떄문에 소화기 건강에도 이롭다는 게 그의 논리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하루에 400㎎ 이하의 커피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는 약 네 잔의 커피에 해당한다.

불시위크 박사는 "종종 가족들과 수제 스무디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스무디는 맛이 좋고 마시기 쉬울 뿐 아니라 5~10가지 식물성 식품과 단백질이 포함되어 장에 좋은 아침 식사"라고 말했다. 그 밖에 오트밀과 같은 통곡물 위에 딸기류와 씨앗류, 견과류, 계피 등을 얹어먹는 것도 아침 메뉴로 권장된다.

장 건강을 위해 추천되는 점심 메뉴로는 샐러드를, 저녁 메뉴로는 콩류와 통곡물을 꼽았다. 김치와 소금에 절인 양배추 등의 발효식품은 온종일 섭취해야 하는 추천 음식으로 올랐다. 개인적으로는 점심 샐러드에 김치를 곁들이기를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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