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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금융 비중 100%"…피플펀드, '2021 연차 보고서' 발간

인력 2020년 말 대비 60%↑

자체 CSS 도입에 승인율 4배 ↑

사진 제공=피플펀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피플펀드의 상품이 지난해 모두 소매금융 상품으로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3월 기준 조직 규모는 지난 2020년 말보다 60% 가까이 성장했다.

피플펀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사업구조 재편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리스크 체질 개선 등을 통한 소매금융 비중 확대에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규 대출 포트폴리오 소매금융 상품 비중은 2018년 14.7%, 2019년 40.4%, 2020년 65.5%에서 2021년 100%로 전환됐다.

대출 절차 전면 비대면화 등도 이뤄졌다. 피플펀드 집계 결과 카카오톡 본인인증을 통한 서류 제출 프로세스 신규 도입에 따른 대출 프로세스 시간은 기존 27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다.



한편 지난 2020년 말 104명 이었던 정규직 임직원 수는 올해 3월 기준 166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제품 본부는 전사 총 인력의 49% 수준이다. 회사는 보강 인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신용평가시스템 및 금융사기탐지모델 등을 지속 고도화한단 방침이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회사의 자체 신용평가모델(CSS) 4.1 도입 후 신용평가(CB) 점수 대비 승인율이 4배 증가하고 리스크는 40%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신용정보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시범 서비스에 참여해 확인한 결과 중신용자 대출 승인율은 일반 평가모형 대비 169% 상승했고 2금융권 대출 이력으로 인한 비합리적 신용등급 하락폭은 68%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2021년은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법적, 조직적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됐다”며 “2021년 12월부터 중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피플펀드의 임직원들은 사업 성장을 더 가속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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