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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녹십자엠에스, 美정부..尹 코로나 진단키트 北지원 강력지지 발언에‘강세’


[특징주] 녹십자엠에스(142280), 美정부..尹 코로나 진단키트 北지원 강력지지 발언에‘강세’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재앙과 같은 상황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외국 언론의 분석과 윤석열 정부의 북한 코로나 진단 키트 및 백신 지원에 대해 미국정부가 ‘강력지지’를 선언하며 녹십자엠에스가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29분 녹십자엠에스는 전일 대비 14.57% 상승한 8,020원에 거래 중이다.

CNN은 15일(현지시간)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상세히 소개하는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CNN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북한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로 42명이 사망했고 발열자는 82만62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공중 보건 체계와, 대부분 주민이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려스럽다"며 "세계에서 가장 고립돼 있고 불투명한 체제의 특성을 감안할 때 실제 상황이 어떤지는 추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CNN은 "북한에서 코로나19 발생은 재앙"이라며 "붕괴된 의료 체계와 검사 장비 부족으로 북한에선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발생한 대규모 환자를 돌보는 일은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1990년대 대기근을 예로 들며, "북한은 1990년대 기근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망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전문가들은 20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당시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 끔찍한 경험담을 전할 뿐"이라고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에게 백신과 진단키트 등을 보내겠다고 했고 미국 정부가 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어, 북한 코로나19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 사실상 북한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국제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여러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정확한 통계와 지원을 위해서는 확진자수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인 녹십자엠에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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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민 기자 SEN TV dnehdal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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