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6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타다 넥스트’ 3기 드라이버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타다는 금융 지원이 필요한 3기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3년간 3600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드라이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규모는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선정된 3기 드라이버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홍보비가 일시 지급된다. 올해 연말까지 플랫폼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이후 2023년부터 남은 계약 기간까지는 반값 수수료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 지원 신청 자격 요건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로 계약한 자로 보증 보험에 가입 가능한 개인택시 드라이버다.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 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개인 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월, 타다는 7인승 이상의 대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호출 중개 서비스의 ‘타다 넥스트’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베타 서비스 런칭 이후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230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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