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3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48% 상승한 3,874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50% 상승한 260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7% 상승한 41만 1,900원, 리플(XRP)은 538.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11% 하락한 695.4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76% 상승한 3만 156.1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89% 상승한 2,028.74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5% 상승한 0.9991달러, USD코인(USDC)은 1달러다. BNB는 1.32% 상승한 320.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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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00억 8,558만 달러(약 38조 1,906억 원) 가량 상승한 1조 2,879억 3,087만 달러(약 1,634조 8,99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10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비플(BEEPLE)’로 알려진 유명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Mike Winkelmann)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비플의 계정에는 루이비통과 협업한 것처럼 보이는 가짜 웹사이트 링크가 공유됐으며 7만 달러(약 8,9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도난 당했다. 메타마스크(MetaMask)와 마이크립토(MyCrypto) 소속 보안 책임자는 “비플의 트위터 계정이 자금을 빼돌리는 피싱 웹사이트 게시를 위해 침해됐다”며 해킹의 원인을 밝혔다.
앞서 루이비통은 '루이(Louis)'라고 불리는 게임에 대한 보상으로 NFT 아트를 지급하기 위해 비플과 협업한 바 있다. 이번 해킹은 이 점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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