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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 막판 회동 결렬…본회의 28일로 연기

여야 원내지도부 27일 잇따라 회동

소급적용 등 이견 차 좁히지 못해

5월 내 처리는 공감…본회의 28일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 앞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7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합의를 위해 잇따라 회동을 했지만 끝내 이견 을 좁히지 못했다. 양당 간 합의가 불발되면서 이날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28일로 연기됐다. 정부는 앞서 36조 4,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민주당은 정부 안에서 최대 19조 9,000억 원의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수차례 추경안을 두고 담판을 벌였음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개최될 예정이던 본회의는 28일 오후 8시로 잠정 연기됐다. 이견은 여전하지만 여야 모두 지방선거 전 추경안을 처리하는 데는 공감하고 있어 늦어도 29일 전까지는 합의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9일은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다.



추경의 최대 쟁점은 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 적용 여부다. 민주당은 “이번이 손실 보상 마지막 기회”라며 8조 원 증액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금융지원 프로그램 5조 2,000억 원 △매출 10억~100억 원 중기업 손실 보상금 5,000억 원의 증액도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 측은 23조 원 규모의 손실보전금에 소급분이 이미 포함됐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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