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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병 입소·수료식, 2년 만에 가족들과 함께 한다

논산훈련소, 내달 정상화 여부 결정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지침도 해제

육군 신병들이 수료식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신병의 입소식과 수료식이 2년 여 만에 다시 가족 동반으로 열릴 수 있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오는 30일부터 신병훈련소 입소식과 수료식을 과거처럼 가족 동반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

육군은 공문에서 신병 입영 및 수료식을 정상 시행하라고 하면서도 다만 지역별 방역 위험도와 부대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장성급 지휘관 판단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최대 신병 교육기관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는 내달 중순께 상황을 살펴보고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신병 입소식·수료식이 가족 동반으로 정상 시행되면 2020년 초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19 상황 탓에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은 취소되거나 온라인 등으로 진행돼왔다.

코로나19로 운영됐던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지침은 오는 29일부터 육군에서 사라진다.

군은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최소화하고자 전역 전 개인휴가 사용 시 부대복귀 없이 그대로 전역하게 하는 지침을 시행했다.

29일부터 출타하는 육군 휴가자부터는 전역 전 미복귀 지침을 적용받지 않게 돼 복귀 및 부대 신고를 거쳐 전역하게 된다.

군은 내달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각 분야에서 코로나19에 따라 시행했던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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