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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해상 운임 성수기 도래…HMM 이틀 연속 매수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테슬라 협업 기대감에 엘앤에프 매수세

HMM·대주산업·LG엔솔은 매도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011200)으로 집계됐다. 엘앤에프(066970), HLB생명과학(067630), 대주산업(00331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으로 조사됐다.

HMM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으로 선택받았다. 다만 주가는 같은시각 전 거래일 대비 1%대 하락중이다. 주가가 지난 4월 7일 2만 5800원으로 추락한 뒤 전날 기준 23.83% 급등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과 컨테이너 운임 추이를 볼 때 HMM의 향후 주가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실제 1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연중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이 4841포인트로 전년 대비 73% 급등 마감했다. 이에 따라 HMM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92.2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로 전년 대비 1.7% 감소 했음에도 컨테이너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조 67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SCFI가 장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피크아웃(peak-out)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하반기 성수

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 도입되는 신규 환경 규제들로 인해 선속 감소 또는 폐선증가로 현재 호황을 이끌고 있는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전지 양극재 소재업체 엘앤에프는 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테슬라가 준비 중인 ‘4680 원통형 배터리’ 건식 전극 양산의 수혜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테슬라는 향후 건식 전극 양산이 안정화 시점에 진입하게 되면 4680 배터리 가격이 기존 습식 전극 공정을 적용한 중대형 배터리 대비 20% 가량 낮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차세대 4680 배터리에 건식 전극 공정이 적용되면서 경쟁사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테슬라향 원통형 배터리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엘앤에프의 중장기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HLB(028300)생명과학은 HLB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진행성 간암에 대한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HLB는 리보세라닙을 간암 1,2,3차 치료제로 단독 또는 면역항암제, 화학색전술과 병용해 진행했다. 다양한 징후의 1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3년 여간 진행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은 16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 질병이 진행하지 않는 기간)은 7개월로 집계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은 HMM이었다. 대주산업, LG에너지솔루션(373220), OCI(010060), HLB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30일 매수 1위 종목은 HMM이었다. HLB생명과학, 엘앤에프, 노터스(278650), HLB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 1위 역시 HMM이었으며 HLB생명과학, 노터스, HLB, 녹십자엠에스(14228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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