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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에너지 차관 "UAE와 원전·수소 협력 확대"

UAE 원자력공사 사장과 면담

"바라카 원전 3·4호 적극 지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0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회의실에서 ‘창원지역 원전업계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수소 등에서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일준(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1일 모하메드 알하마디 UAE 원자력공사 사장과 만나 “3월 상업 운전을 개시한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성공적인 상업 운전으로 양국 간 원전 협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남은 3·4호기 준공까지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라카 원전 3호기는 내년, 4호기는 내후년에 완공된다.



이날 면담은 알하마디 사장이 바라카 원전 운영사 나와, 바라카 사업법인 BOC 최고경영자(CEO) 등 11명의 대표단과 함께 한국의 신정부 출범 축하,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 등을 위해 방한해 이뤄졌다. 박 차관과 알하마디 사장은 양국이 바라카에서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전·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UAE 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 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제작·시공, 시운전 및 운영 지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전 세계에 입증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원전 수주 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라카 4기가 모두 준공되면 UAE 전력 수요의 25%를 책임지며 UAE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UAE 대표단은 다음 달 3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UAE 바라카 사업에 참여하는 한전·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등의 팀코리아 사장단 등과도 면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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