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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특색있는 관광숙박시설 개발에 319억 원 투입

문체부 공모 선정으로 79억 원 확보, 하동 최참판댁 일원에 한옥호텔 조성

지방소멸대응기금 240억 원으로 의령, 고성, 남해에 체류형 관광숙박시설 조성

경남도청.




경남도는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숙박시설 개발에 31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2020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경남도 관광만족도는 17개 광역시·도 중 7위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자연경관·문화유산 등 14개 지표로 구성돼있는 만족도 조사 중 숙박시설 분야에서 8위를 기록해 전체 순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자연경관(3위), 문화유산(2위)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재방문의향·타인추천의향이 7위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취약한 숙박시설을 개선해 매력있는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인 서부경남 발전전략에 알맞은 대상지에 숙박시설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규정책인 ‘2022년도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에 하동 최참판댁 일원 ‘청송재 워케이션 한옥호텔 조성’사업이 선정돼 관광진흥개발기금 79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240억원을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인 의령·고성·남해에도 관광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벽계관광지에 도깨비를 활용한 주제로 벽계저수지가 보이는 행궁(숙박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마동호 일원에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간사지 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한 숙박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노구리 일원에 폐교를 새로 단장해 숙박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감염병 확산 시국에서도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며 재원확보도 착실하게 진행해,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4개 사업대상지 모두 2024년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매력도 높은 상징성 있는 숙박시설 건립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서부경남 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숙박만족도를 향상해 경남을 전국에서 가장 만족도 높은 여행지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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