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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로 내려갔던 안병훈, 1년 만에 PGA 투어 복귀

포인트 4위로 사실상 확정…“목표 이뤄 기뻐”

안병훈. 사진 제공=PGA 투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로 내려갔던 안병훈(31)이 PGA 투어로 복귀한다.

PGA 투어는 2일(한국 시간) 안병훈이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4위(890점)에 올라 2022~2023시즌 PGA 투어 카드를 사실상 확보했다고 밝혔다. 콘페리 투어에서는 시즌 3승을 올리거나 포인트 랭킹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카드가 주어진다.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PGA 투어 시드를 잃었던 안병훈은 이번 시즌 콘페리 투어에서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 25에 다섯 차례 들었다. 상금 랭킹은 2위(22만46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를 이른 시간에 이뤄 기쁘다.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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