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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트럭 제조사 "반도체 부족 완화되고 있다"

다임러트럭 "밀린 주문으로 공장 바쁘게 돌아가

경제 변화 불구, 수요 감소 감지 못해"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트럭 제조업체가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다임러트럭홀딩스의 유럽, 남미 지부를 운영하는 카린 라츠스트롬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수개월 간의 공장 생산 차질 이후 현재는 밀린 주문으로 공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임러가 중국의 코로나19 락다운의 충격도 비껴갔다"고 덧붙였다. 라츠스트롬은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너무 일찍 축하하려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난해에 비해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임러와 같은 트럭 제조사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붐으로 트럭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반도체 부족 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측도 최근 반도체 부족이 더 이상 심각한 생산 중단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지만 라츠스트롬은 트럭 제조와 관련해 아직까지는 어떤 둔화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매우, 매우 많은 수요가 밀려들고 있다"며 "경제 변화에도 불구하고 어떤 수요 감소도 보지 못하고 있다. 다만 현재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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