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자사 생수 '마신다'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3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홋스퍼 구단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마신다 토트넘 패키지를 출시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해리 윙크스의 모습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이 생수 포장재에 담겼다. 리브랜딩 차원으로 진행된 패키지 변경으로 생수 마신다는 ‘토트넘 생수’로 불리며 인지도를 넓히는 것은 물론 매출 신장을 이뤘다.
동아오츠카는 올해도 손흥민 선수와 해리 케인,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4명의 선수와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이 담긴 패키지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토트넘 홋스퍼 패키지 출시 후 ‘마신다’의 온라인 매출이 증가해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의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2008년 출시한 생수 마신다는 속리산국립공원을 수원지로, 속리산 청정지역 해발 350m의 화강암층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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