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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국투자證"카카오게임즈, 하반기 다수 신작 출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완료된 가운데, 하반기 우마무스메 등 다수의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사업 담당 자회사로 초기에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 개발사들의 게임 출시를 위한 플랫폼인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운영하며 성장했으나 점차 게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내 및 해외 게임들을 소 싱해서 국내에 출시하는 퍼블리싱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변경했다"며 "이후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와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등을 인수하며 자체적인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딘 해외 출시로 꾸준한 매출 성장 이어질 전망" 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29일 국내 히트작이었던 라이온하트의 오딘을 대만에 출시했고, 오딘은 출시 이후 대만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국내 매출 또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오딘의 대만 출시 영향으로 카카 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18억원 (+156.3% 전년동기대비,+24.6% 전분기대비), 688억원(+748.8% 전년동기대비, +63.4% 전분기대비)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오딘은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지역으로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또 한 번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6월 20일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던 우마무스메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우마무스메는 일본 개발사 싸이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쳐 장르의 작품으로 출시 이후 1년 넘게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서브컬쳐 장르는 일본에서 만큼 주류 장르는 아니지만 항상 꾸준하게 수요가 존재하는 장르이며 이미 다수의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낸 이력이 있다"며 "우마무스메의 검증된 게임성와 한동안 국내에서 서브컬쳐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지 않아 유저들의 수요가 상당히 누적되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우마무스메가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외에도 올 하반기 에버소울, 아레스, 디스테라 등 PC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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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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