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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서울옥션 인수 검토…확정된 바는 없어"

작년 1월 서울옥션 주식 85.6만주 취득하기도

올들어 NFT 등 신규 아트 분야 사업 적극 나서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063170)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16일 조회 공시를 통해 "서울옥션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서울옥션 주식 85만6767주를 약 280억원에 취득, 지분 4.8%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분 취득 당시 "성장이 유망한 미술품 시장 진출을 준비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상품 소싱과 차별화된 아트 비즈니스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1963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갤러리를 도입하며 예술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상업 화랑이 거의 없던 시절, 국내외 유명 작가 전시는 물론 유망주 발굴에도 힘쓰며 존재감을 키웠다. 최근 들어서는 신세계갤러리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을 판매하는 등 아트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간 오프라인 갤러리 전시 및 판매 중심으로 아트 사업을 다뤄왔지만 최근 들어 한발 더 나아간 ‘신세계 아트 비즈 2.0’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특히 서울옥션과의 협업이 미술계 및 유통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갤러리는 서울옥션 프린트베이커리와 함께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피지컬 투 디지털(Physical to Digital)’을 주제로 국내 유망 작가 10인의 신작 판화와 NFT를 담은 작품집을 전시·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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