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26주 적금’ 금리는 0.4%포인트 인상됐다. 26주 동안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제공되는 우대금리 0.5%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자유적금 금리는 0.2~0.4%포인트, 정기예금 금리는 0.1~0.3%포인트 올랐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 폭이 넓어진다.
자유적금에 대해선 자동이체 신청 시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포인트 오른 연 2.5%,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3%포인트 인상된 연 3%다. 바뀐 금리는 오는 21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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