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2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놀라운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179억원 (+347% YoY), 영업이익 696억원 (+1,111%, 영업이익률 7.6%)으로 추정돼, 매출 컨센서스 (8,369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5월부터 구지 신공장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생산능력이 확충됐으며, 최전방 고객사 (Tesla)의 판매호조 흐름은 지속되는 반면, 하이니켈 양극재의 수급 상황은 여전히 타이트해 1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의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지난 1분기 폭등했던 니켈 가격 (LME 기준 2021년 12월 평균 20,070달러/톤 → 2022년 3월 34,111달러/톤)이 판가에 반영됨에 따라 ASP(판매가격)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상승 (1Q22 평균 환율 1,204원 → 2Q22 1,260원 전망)과 제품 Mix 개선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고, 연내 유럽, 미국 등 해외 투자가 발표되어 강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가 가능한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가 타 밸류체인 대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3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hoimj@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