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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우려' 아모레퍼시픽 10% 급락

12만원대로…52주 신저가 경신





아모레퍼시픽(090430)이 2분기 실적 둔화 우려에 10%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0.28% 급락한 12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종가 기준 12만 원 선으로 떨어진 것은 2019년 8월 29일(12만 4000원)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주가는 장중 10.99% 내린 12만 5500원으로 52주 신저가 역시 경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봉쇄의 영향으로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최근 3개월 내 제시된 증권사 추정치의 평균값)는 831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역성장(-8.88%)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연결 기준)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36.3% 하락한 1조 261억 원, 581억 원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1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주요 도시 내 영업 제한 영향으로 설화수 등 브랜드 실적이 역성장할 것”이라며 “6월 들어 현지 시장이 정상화 중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봉쇄 영향에 따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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