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 재단)은 문화와 예술 전문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상징체계(CI)를 개발해 2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CI는 ACC 재단의 비전인 '아시아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콘텐츠 교류의 중심'을 기반으로 '연결과 조화'를 주요 핵심어로 설정해 시각화했다.
기관을 상징하는 핵심 심볼(Symbol)은 점과 선을 기본 요소로 사용했다. 점은 '사람'을, 선은 '예술'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를 통해 ACC재단은 사람과 예술 사이에서 조화롭게 연결하고 돕는 역할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 CI는 ACC 재단이 개발·유통하는 콘텐츠와 문화상품을 비롯해 주요 행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새롭게 개발한 상징체계를 통해 예술과 사람을 잇는 ACC 재단의 정체성이 대중들에게 각인되기를 바란다"며 "콘텐츠 유통과 문화상품의 개발, 어린이문화원 운영 등을 통해 ACC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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