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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또 올라?…고물가 시대에 편의점도 초저가 장보기 공략

세븐일레븐 초저가 PB ‘굿민’ 론칭

달걀·삼겹살·두부 등 저렴하게 판매

GS25·CU도 PB 운영하며 물가 대응

세븐일레븐이 초저가 자체 브랜드 '굿민'을 론칭했다./사진 제공=세븐일레븐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4%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6%를 넘을 것으로 우려되는 등 장바구니 부담이 계속되자 편의점 업계가 초저가 자체브랜드(PB)를 잇달아 출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자체브랜드(PB) ‘굿민’(Good People)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식자재 및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굿민을 론칭했다”며 “편의점이 다목적 생활 소비 채널로서 한 단계 더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1차로 달걀과 삼겹살, 대패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대형마트 가격 수준으로 선보이고 생필품 카테고리 위주로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상품 원물과 생산에 대한 사전 계약을 통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굿민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간은 굿민 상품 5종을 특정 카드로 5000원 이상 구매하면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11일에는 롯데온 라이브에서 굿민 5종과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그룹 내 슈퍼마켓 브랜드 ‘GS더프레시’의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가져와 판매하고 있다. 리얼프라이스는 GS더프레시가 중소업체 상품을 발굴해 일반 상품보다 7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초저가 브랜드다. GS25는 위생장갑과 키친타월 등 공산품 6종을 우선 도입한 뒤 대상 상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CU도 초저가 상품 라인인 ‘득템’ 시리즈를 비(非)식품으로 확대하고 소포장 채소 시리즈인 ‘싱싱채소’도 선보였다. 싱싱채소 시리즈는 마늘과 고추, 대파, 감자 등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소분해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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