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할 경우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금리인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다.
연준은 6일(현지 시간)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또 “참석자들은 이러한 통화정책이 경제성장 속도를 한동안 늦출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2%라는 정책목표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인상이 경기둔화, 혹은 침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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