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범한퓨얼셀(382900)이 총 64억원 규모의 신규 구축 사업 2건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 건은 수소네트워크(하이넷)을 통해 공급한다. 목포 연산 수소충전소와 부산 만화 수소충전소 2개소에 압축패키지 각 2세트씩으로, 총 낙찰 규모는 64억7,680만원이다. 구축완료 예정일은 각각 내년 1월말, 3월말이다.
이번에 구축될 목포와 부산 수소충전소 수주건은 50kg/h 급으로 소형 승용은 물론이고 대형 상용차까지 커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범한퓨얼셀은 모회사인 범한산업으로부터 대형 수소압축기를 가져와 국내 표준 모델을 구축해, 토목과 건축을 제외한 전 과정을 턴키(Turn-key)로 진행한다. 수소충전소 부품 원가의 약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소압축기를 국산화하여 높은 부가가치와 마진율을 창출할 수 있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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