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7% 감소한 1405억 원으로 집계됐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자회사 하나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이 175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90.3%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하나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140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971억 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게 됐다.
하나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1965억 원) 대비 85.89% 감소한 1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1383억 원으로 지난해(2758억 원) 대비 49.84% 감소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 환경 악화로 상반기 실적이 저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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