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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상반기 신규 대출 2973억 취급…반기 최대 실적

6월 말 기준 누적 대출액 1.5조원 돌파

사진 제공=피플펀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회사 피플펀드는 올해 상반기에 2973억 원의 신규 대출을 취급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86% 늘어난 규모다.

피플펀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회사의 누적 대출액과 대출 잔액은 각각 업계 최대 규모인 1조 5095억 원, 3417억 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1.09%였다. 이때 상품 별 상반기 신규 취급 규모는 개인신용대출이 1150억 원, 부동산담보대출이 1823억 원이었다.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중신용 고객에게 제공한 중금리 대출 비중은 61.3%으로, 회사는 이중 저축은행·카드론 등 2금융권의 대출을 대환하려는 목적의 대출 비중이 43.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분석한 피플펀드의 대환대출 이자 절감 효과는 연평균 4.5% 수준이다. 현재 온투업권 내 피플펀드의 개인신용대출 시장 점유율은 58.4%에 달한다.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개인·법인 투자가가 담보물이 확실한 부동산 채권형 상품을 개인신용채권투자보다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취급 규모가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

다만 2분기 대출 신규 취급액은 1266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취급액(1708억 원)보다 약 25.9% 줄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연계투자금 부족으로 인한 현상”이라며 “월 최대 75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신용대출 문의가 유입되고 있으나 모집되는 투자금 규모에 한정해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온투 업계 전반적으로 연계투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성장 속도가 더딘 가운데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깊다”면서 “하반기에는 중신용 고객 분들이 보다 질 좋은 대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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