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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만성질환제 중심 고성장…영업실적 성장은 지속된다"[Why 바이오]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모두 성장"

장두현 보령 대표이사. 사진제공=보령




보령(003850)(구 보령제약)의 구조적인 수익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하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일 “보령의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이 고성장했다”며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1722억 원(지난해 2분기 대비 21.4% ↑), 영업이익은 140억 원(64.3% ↑)”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보령의 매출비중 84%를 차지하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카나브 패밀리 등 만성질환군 중심으로 전문의약품(ETC)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2분기에 ETC가 지난해 2분기 대비 17% 성장한 1441억 원, ETC 중에서 카나브패밀리는 2분기 중에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대비 23% 증가한 326억 원"이라며 “신성장부문으로 추진 중인 항암분야에서는 60% 성장한 364억 원, 특히 항암보조제 뉴라스타 87억 원, 그라신 44억 원의 매출가세 효과가 컸다”고 했다.



일반의약품의 성장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일반의약품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성장했다”며 “위드코로나로 용각산(36억 원)이 42% 성장한 효과도 크게 작용했다”고 했다. 이어 “위드코로나와 함께 페니실린, 1~2세대 세파계 등 저단계 항생제 수탁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결과로 수탁에서는 81% 성장을 했다”고 짚었다.

카나브패밀리의 매출은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제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고성장 중인 카나브패밀리의 성장이 지속되고, 복합제 카나브플러스가 2022년 2분기에 신규 출시돼 성장에 가세했다”고 했다. 이어 “계절적으로 3분기에는 100억 원 대의 독감백신 매출도 가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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