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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산업화 팔 걷은 최태원, TV 토크쇼 직접 진행한다

내주부터 6주간 '식자회담' 출연

경험 바탕으로 문제점·해법 논의





최태원(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034730)그룹 회장)이 민간 주도의 ‘한식 산업화’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로 한식 산업화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최 회장이 9일부터 6주간 SBS TV 토크쇼 ‘식자회담’에 출연해 사업을 직접 알리기로 했다. 기업인과 셰프, 외국인,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학계 전문가 등이 모인 ‘식자단’이 한식 산업의 분야별 문제점과 해법을 논의하는 게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이다. 식자단장은 최 회장이 맡는다. 최 회장은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도 제시할 계획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과 학계,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한상의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민간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는 대한상의 사업이다. 지난해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최 회장을 비롯한 멘토 기업인들의 지원 아래 실제로 사업화했다. 지난달 8일에는 구체적인 사업화 과정을 담은 내용이 KBS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생각’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한식 산업화라는 구체적인 주제를 정해 놓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한상의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를 인용해 세계 식품 시장의 규모가 2021년 8조 달러에서 2024년 9조 달러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의 분석 결과를 참고해 한식 산업이 매년 약 23조 원가량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낸다고 소개했다. 자동차 52만 대 판매와 맞먹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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