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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 동선 적용하자…홈플러스, 리뉴얼 점포 매출 쑥

방학점·유성점 리뉴얼 후 69%·34% ↑

고객 수요 높고 베이커리 상품 전면 배치

상품 한 곳에 모아…고객 체험형은 안쪽

홈플러스 유성점 내 베이커리 ‘몽블랑제’에서 고객들이 빵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리뉴얼 점포에 ‘동선 혁신’을 도입한 결과 매출이 크게 늘었다.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객 중심의 동선을 도입한 결과 편의성이 높아져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리뉴얼 한 점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서울 방학점이 지난 6월 9일 오픈 이후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가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유성점은 같은 달 23일 개점 이후 34%가 증가했다.

리뉴얼 점포는 신선식품부터 동선이 시작되는 기존 매장과 달리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입구 근처에 배치했다. 매장 가장 안쪽에 있던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를 맨 앞에 배치했고, 즉석식품 구매를 위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델리 코너 ‘푸드 투 고’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마련한 커스텀 샐러드 코너 ‘프레시 투 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방학점과 유성점의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23% 늘었고 델리가 121%, 50% 증가했다.



매장 곳곳에 분산됐던 상품은 한 곳에 모았다. ‘다이닝 스트리트’ 존을 구성해 상온·냉장·냉동 등 모든 간편식을 빠르고 편리하게 고를 수 있도록 했고, ‘월드소스’ 존도 만들었다. 같은 기간 ‘다이닝 스트리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간석점, 방학점의 ‘월드소스’ 존 매출이 각각 82%, 94% 늘었다.

반면에 독립된 공간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형 전문관은 매장 안쪽으로 배치했다. 입문용 주류부터 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주류까지 다채롭게 구성한 ‘더 와인 셀러’는 리뉴얼 9개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신장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콘셉트와 고객 관점에서 최적화된 동선 배치로 리뉴얼 점포의 매출 성장 및 집객 효과를 불러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리뉴얼을 진행해 홈플러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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