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내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17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도 8곳, 영종 4곳, 청라 5곳이며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교통안전 보조장치다.
교차로 특성에 맞게 횡단보도 바닥형 LED 보행 신호등과 보행자 위치별 음성안내 시스템을 갖췄다. 보행자가 길을 완전히 건너지 못한 경우 보행신호가 5∼10초간 자동으로 연장되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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