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컴투스의 실적 전망치를 다소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 7000원에서 10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은 7420억 원, 영업이익은 129억 원으로 추정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크로니클 Non P2E'의 3분기 평균 매출순위는 10위권 중후반 정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은 종전 대비 하향했으며 이로 인해 3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도 다소 하향됐다"고 밝혔다.
다만 성 연구원은 신작들의 4분기 흥행 가능성을 주목했다. 그는 "4분기 다수 신작 중 일부가 시장 기대수준 정도의 히트만 시현해도 신작모멘텀 및 성장모멘텀 부재로 인한 고질적인 멀티플 디스카운트 부분은 상당수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며 "투자 관전포인트는 중장기적으로는 P2E 게임,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사업 성장성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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