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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수해 복구 성금 10억

LG생활건강 직원들이 18일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양평군 관계자들에게 긴급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051900)이 이달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 및 경기·충청·강원도 피해 지역에 10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민들에게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와 바디워시·치약·칫솔 등 생활용품을 기부한다.

이번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과 더불어 소독제·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홍삼스틱, 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햄·식용유 등 식품도 함께 지원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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